[직업]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일까?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로봇이 대신하기에 실용적이지 못한 사교적, 형이상학적인 직업이 살아남게 될 것 같다.

이 직업들은 아마 생각하는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특히 뉴미디어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가상환경을 다룰 수 있는 직업들, 즉 정보보안전문가, 빅데이터분석가, 인공지능전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이 될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미래에 사라질 직업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들은 이공계 계통의 의대, 치대, 약대, 컴퓨터관련 공대이고, 문과계통은 법학, 경영, 경제, 국제학, 심리학, 신방학 등이다. 인기 직업군으로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방송PD, 아나운서, 심리상담가, 교수, 국제학전문가 나아가 교사, 공무원, 대기업사원 정도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전공은 특기자전형, 수시, 정시 등 어떤 전형이든간에 상위권 대학의 경우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스펙쌓기에 여념이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직종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학준비기간, 대학재학기간, 직업준비, 체험기간을 포함하면 10년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직업들이 미래사회에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다.

다가오는 미래사회는 지식이 개방화되어 우리 인간의 두뇌가 저장할 수 없는 엄청난 정보들이 무료제공되고 교육은 다양한 무료 교육 컨텐츠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 한다. 교육분야는 인성과 사회성을 함께 교육해야하는 유치원, 초등교육을 제외하고는 현재의 지식교육 전달자에 해당하는 학원강사, 고등교사, 대학교수 등의 직종은 어쩌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미디어의 큰 변화도 직업환경 변화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다. 방송국 중심의 미디어에서 온라인 미디어 매체로 다양화되고, 1인 방송체제로의 변화, 종이산업, 인쇄매체들의 고전을 눈여겨 보아야 할 변화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의료계통의 직종도 머지않은 미래에 격변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현재 질병의 검진과 진단을 하고 있는 의료시스템이 거의 기계가 대체하고 있고 약의 조제까지 로봇들이 한다면 약사 또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게 될지는 미지수인 것이다.

이러한 격변하는 직업환경에서 사라져가는 직업은 과연 무엇일까?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주거환경이 바뀌는 등 의식주의 생활환경이 다변화되면서 조립식주택건설업자, 섬유기계기사, 시계수리기사, 직물수선, 신발수선, 영사기기사 등 대부분 저숙련직업에 해당하는 직업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반면에 미래에 인기직업으로 부각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보도자료에서 미래에 가장 인기있는 유망직업 1위가 앱개발자이고, 2위가 임상간호사, 그리고 급속한 고령화로 의료분야에서 물리치료와 재활치료가 필요함으로 인해 3위로 건강서비스 관리자로 꼽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질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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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