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예천교육지원청은 2일 안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예천 및 안동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장,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장 등 각 단체 대표자 50여명을 초청해 ‘2020 예천.안동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소통토론회는 지난 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축소하여 예천.안동 교육기관장 및 교육관련 단체 대표자만 50여명 정도 초청해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학교업무 지원 방안 및 주요실적 보고, 정책제안,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신도심-원도심의 조화로운 상생교육 발전, 예천교육지원청 신축 및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등 예천교육 현안사업과 코로나19와 관련한 안전하고 건강한 예천교육환경구축, 희망나눔 Wee센터 심리지원 활동 및 행복 나들이등의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한 업무 경감 및 학교 현장 지원 사례를 보고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장 학교 지원 사례 보고에 이어 임종식 교육감에게 직접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의 각계 대표가 정책제안을 했다.

이어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참석한 각계 대표들의 학부모 교육 활성화, 작은 학교 지원 대책등 다양한 현장의 요구에 대하여 임종식 교육감이 경상북도교육청의 정책 안내 및 방향을 제시하며 해결책에 대하여 함께 대화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 힘든 코로나19 사태를 잘 이겨내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양한 현장을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경북교육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경북교육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 앞으로 더욱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행복한 예천.안동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가족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