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관리 계획 수립 통한 체력검사와 종목별 기능검사-
【경산=권성옥 기자】경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도윤록)은 30일 전문 체육인 양성의 목적으로 2021학년도 중·고등학교 입학(실기) 전형을 했다.
경북체육중·고등학교의 입학(실기) 전형은 운동부 체육특기자 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이뤄진다.
지난 19일∼23일까지 16개 운동부 체육특기자 전형(중등 9명, 고등 46명)인 실기평가와 면접을 경기실적 증명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로 대신하는 비대면 전형으로 실시했다.
체육 계열 특수성을 고려해 당락을 결정짓는 일반전형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후 소질(체력) 검사와 종목별 기능검사를 대면 전형으로 시행했다.
감염관리책임자와 감염병 관리전담자 지정, 방역과 발열 검사 시스템 구축, 입시 관계자 외 학교 내 출입제한, 입시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에 주력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대면 전형을 최소화하도록 학교에 안내했으며, 당락을 결정짓는 면접‧실기 등 부득이하게 대면 전형을 해야 하는 학교는 반드시 학교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도윤록 교장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선수들이 안전하게 입시전형을 치를 수 있도록 학교 내 방역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