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는 못가도 산골짜기 마을은 갈 수 있어!-
[채석일 기자]꿈다락 문화학교 예천위드제이(원장 김주희)는 지난10월31일, 4개월동안 진행했던 문화예술 프로그램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수업들을 동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소통하기 위한 문화예술활동으로 진행됐으며 10월24일 오후2시 ‘산토리니는 못가도 산골짜기 마을은 갈 수 있어’라는 타이틀의 동영상 축제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여행도 못가, 향기가득 예쁜 꽃 피었다 그냥 져버린 꽃들...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산골짜기 마을 자연을 키트를 통해 만들어보기도 했으며 은풍사과마을 소개와 사과 맛보기 체험등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10월24일 열린 동영상 축제에서는 꿈다락 참가 학생이 유튜버가 되어 마을의 농산물과 꽃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만든 키트를 도시의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보내어 축제날 함께 영상을 통하여 만들며 산골짜기 마을을 소개함과 동시에 꿈다락 사진을 전시,공유하는 뜻깊은 비대면 축제로 코로나19속에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다.
축제가 끝나고 학생들은 “시골에서 이사온 친구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노래 부르는 시간에 고향이 생각 나 울기도 해서 선생님들도 놀라고 친구들고 마음아파하는 시간이 었어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주희 원장은 “도시의 친구들은 시골친구들이 직접 만들어 보낸 예천 꿈다락 마음박스를 받고 모두 좋아했다고 하고 보낸 예천 은풍 꿈다락 친구들도 도시의 친구들이 받은 선물을 좋아했다고 하니 모두 흐믓한 마음으로 축제를 마쳤다.코로나19속에 새로운 희망이 영글어가는 귀한 시간시간이됐다.우리 꿈다락 학교는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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