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과 유해환경 개선의 다양화와 내실화, 이번엔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채석일 기자]예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11일 유천초등학교(교장 정점자) 학생 유해환경 개선 및 학교폭력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선한 나비효과를 도모하고자 초등학생10여 명과 함께 ‘학생과 함께하는 담장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승진 교육장을 비롯한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유천초등학생 10여명은 유천초등 정문 옆 담장에 모여 미술도구를 펼쳤으며 열심히 학교담장에 그림을 그려나가며 ‘미술이 마술이 되는’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번 벽화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천초등 학생들은 “처음으로 해본 벽화 그리기 활동이라 잘못하면 어떻게 될까 무척이나 떨렸다.”라며 “이번 활동으로 인해 미적 감각이 늘어난 거 같고, 특히 교육장님께서 함께하셔서 기분이 새로웠다.내가 다니는 학교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뻤고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생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를 추진한 김택현 예천교육청 장학사는 “만족스럽다. 올해도 아름답고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학생들과 더불어 행동으로 나서고 그 결과물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니 결코 헛된 시간을 보낸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라며, “참여와 소통으로 공동체를 위한 길에 더욱 앞장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점자 유천초 교장은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해환경 개선과 학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우리 학생들과 이승진 교육장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많은 걸 얻고 배웠으리라 확신한다. 코로나19속에도 학생들의 꿈이 영글어 간 귀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우리 예천교육청은 언제나 관내 학교 이곳저곳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장시간 벽화그리기에 참여하느라 힘들었을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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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