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19일,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 농촌/도서벽지형 12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장학사 와 교육지원과장 및 경북교육청 신동근 정책기획관을 비롯한 주무관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 또는 업무대행 방식의 시스템 변화에 따른 학교지원의 실무적 업무처리 방법을 공유하고, 업무담당자의 업무처리 절차와 간소화 방법을 찾는 등 지역 교육청 운영 사례발표와 질의응답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예천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 구축 과정과 업무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교육지원청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혜자 예천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교사가 교사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학교지원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학교지원센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교사들이 업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예천교육청은 ‘무한행복(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한번의 지원에도 행복을드립니다.)의 슬로건으로 지원센터를 운영,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교육청 신동근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업무경감을 추진하여 교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교가 학생 본연의 교육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교육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9월 1일 예천,경주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중에 있으며 내년 3월 1일부터 경북 23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