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2021 수능 D-2.청송군 관내 78명 수능생,청송여고에서 실시

-김현국 청송교육장 격려의 말 전해,청송고=14명,진보고=13명,현서고=18명,청송여고=23명,재수생=10명-

[채석일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일 앞두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다.

지난 11월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이날부터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로 운송되며 운송에는 총 4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된다.이후 문제지와 답안지는 2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보관후 시험 당일인 3일 오전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오는 3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 청송군 관내에서는 경북 제82지구 시험장인 청송여고(교장 김대흥)에서 78명이 수능시험을 치르며, 학교별 응시생은 청송고 14명, 진보고 13명, 현서고 18명,청송여고 23명, 재수생 10명으로 집계됐다.

수험생은 12월3일 시험일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다. 관공서·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은 10시 이후로 미뤄지며 대중교통 수단은 수험생 등교시간에 맞춰 증차 운행한다.

2021학년도 예비소집은 12월 2일,수험생은 반드시 참석하여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이때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불상사를 피하려면 시험장 위치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건물로 입장은 금지된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각각 응시하게 되므로, 시험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련 안내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및 본인 연락처 등을 신고해야 한다.

우선,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련 안내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및 본인 연락처 등을 신고해야 한다. 이때, 격리자는 시험 당일 자차 이동(보호자•지인 등) 가능 여부, 확진자는 안내받은 입원 예정 병원(또는 생활치료센터)명도 함께 신고해야 한다.

시험실 입실 전에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체온을 측정하는 관계자에게 미리 증상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분실·오염·훼손 등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해 오기를 권장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코로나19로 상반기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혼란이 빚었던 올해 수능에는 지난 해 대비 5만5301명이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으며 시험은 전국 1300여개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또한 경북도는 지역 도내 73개 시험장, 892개 시험실에서 1만9841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

김현국 청송교육장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올곧은 모습으로 끝까지 학업에 매진한 여러분우리 청송 수험생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남은 시간 정리 잘 하시고,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여러분 각자가 만족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현국 청송교육장은 지난 11월 23일 관내 5개 고등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