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수학여행 다녀와
영주시 학교밖지원센터(꿈드림)는 28일부터 29일까지 학교밖 청소년 12명이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자기역량을 키우기 위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시는 학교를 중단한 후 또래와 같이 할 기회가 적은 학교밖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크린레포츠, 별빛걷기 등 새로운 경험과 다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위한 수학여행을 지원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를 떠난 후 부터는 학생들이 당연하게 참여하는 수학여행을 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또래 친구들과 다르게 보지 말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사업을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검정고시 합격 23명, 대학진학 9명, 취업 2명 등의 사업성과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