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채석일 기자]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휘)은 올해 첫 명절인 설날을 맞아 청 내 직원 상호 간 덕담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설날에는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에서 착안하여 고마운 마음과 덕담을 담은 손편지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수 적은 편지글에는 평소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지만 업무 특성상 대립이 있었거나 혹은 도움을 받았던 동료에게 전하지 못했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고받는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미소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의 장기화 및 온라인 회의 등으로 인해 직원 간 교류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감안 할 때 이번 행사는 밝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금년 1월에 신규 임용된 이유진 주무관은 “첫 근무를 교육지원청에서 하게 되어 많이 긴장하였는데 선배님들의 따뜻한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면서 “업무에 한결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