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작은 꿈이 청와대를 향하다!

-TO.문재인 대통령님께-

[채석일 기자]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문화연합(대표 권영대)는 지난 10일 영주.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청소년 120여명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폭넓은 견문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백문이 불여일견, 꿈을 키우는 현장 탐방'이라는 주제로 '청와대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아침 8시, 지역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먼저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견학, 선사시대 움집과, 신석기 시대의 모습등 선사시대의 생생한 생활상을 감상하고 생선가시나 동물 뼈로 무늬를 새겨 넣은 빗살무늬 토기, 돌도끼와 돌칼, 나무화살 등 문명이 닿지 않은 신석기인들의 생활도구들도 보면서 역사교육의 폭을 넓혔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청와대에 도착, 청와대 견학 심사를 마치고 청와대 춘추관, 녹지원, 본 관, 영빈관, 사랑채,칠궁을 둘러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한 학생들의의 마음에 원대한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 시간이 됐다.

또한 ‘TO . 문재인 대통령님께’라는 제목으로 대통령께 전하고 싶은 손편지도 써가지고 온 학생들도 있어, 답장을 기대하지 않으면서도 대통령에게 쓴 청소년들의 간절한 소망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꿈키움 탐방 청와대’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청와대 견학을 통해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역사를 직접 느끼고 대통령의 국정방향을 이해함으로써 애국심 고취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단계 성장을 기대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한편,예천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꿈키움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는 “대통령이 살고 있는 청와대를 방문하게 되어 신기 했으며,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은 했지만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꿈키움 탐방 ’은 오는 12월 27일 영주.예천 청소년 120여명이 ‘청와대’를 견학하기로 확정되 있으며 ‘미래 모교 탐방(국내.외 대학)’프로그램을 진행, 참가학생들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문의는 한국청소년문화연합[전화:010-6734-4466]으로 하면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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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