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교육감 송년 기자회견 -
- 올해 경북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역점 추진사업 발표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오전 11시 4층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북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경북 교육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임종식교육감은 올 한해를“안전과 복지, 학교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가족은 물론 경북도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지난 4월부터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교육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 토론회’, ‘경북교육 소통나들이’, ‘타운홀 미팅’등을 했다.
2018년 7월 취임 초부터 학교업무정상화 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사업 452건을 개선해 선생님들이 아이들 곁에서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초․중․고 교사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배점 3.0에 취득점수 3.0으로 ‘매우우수’를 받았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어린이 통학버스에 어린이 하차 안전 확인 장치 28대, 위치알림 서비스 52대를 설치했다.
각급 학교 모든 일반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냉난방 시설 현대화와 운영비를 확대 지원했다.
또 올해 주요 성과로는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종합 최우수교육청 선정 ▲한국 학생 과학 탐구 올림픽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전국 기능 경기대회 종합 준우승 ▲전국 소년체전 역대 최고 성적 ▲전국 체육대회 고등부 종합 3위를 거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올 한 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전국 교육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취임 후 현재까지 지지도 확대지수 1위, 부정평가지수는 2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평균 지지도 지수는 6위(지난 11월 현재 5위)이다.
2020년 경북교육 역점 추진사업은 ▲소통과 공감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으로 소통과 나눔, 성장에 중점을 두었다.
소통과 공감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과 책임의 학교자치문화 조성, 공모사업 학교 자율 선택제 시행, 교육청 교원행정업무 지원을 강화한다.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진대비 내진보강 공사와 석면공사 조기 달성, 초․중학생 전체, 고3학생 친환경 전면 무상급식 시행, 고 2․3학년 무상교육,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지원 강화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등을 운영한다.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시 울림이 있는 학교, 바르게 걷기, 도전 성취 프로그램 등 경북형 통합 인성프로그램과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경북미래학교와 경북 미래교육 지구 등을 운영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내년에도 더 큰 교육의 가능성과 희망을 주는 교육,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