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영주시청소년수련원,‘독립운동체험 프로그램’실시

[채석일 기자]영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권영대)은 지난 9일 수련원 독립운동체험 세트장에서 수련원방과후아카데미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선열들의 민족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위한 독립운동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양한 독립운동 교육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 한국 독립운동의 성지(聖地) 경북도 영주(대한광복단(大韓光復團)결성지,기념공원)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증대하고자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오후2시 입소식과 함께 권영대 원장의 특강,독립군가 노래 배우기를 마친 후 야외체험장으로 이동 백범 김구 선생과의 만남,독립군 주먹밥 체험,유관순 누나와 독립만세운동,창씨개명,독립군 감옥체험들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지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됐다.

체험학습은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이론과 실기가 적절히 배합된 교육 프로그램이라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권영대 수련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힘든 요즘 학교에서 다양한 독립운동 교육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느끼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독립군 역할을 담당한 최민희 학생(중3.여)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것을 직접 독립군이 되어 만세도 불러보고 감옥도 체험해보며 나라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 지금도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일본의 식민지 범죄 사실들을 알게 됐으며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지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을 체험,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대한독립운동체험’프로그램 뿐 아니라 ‘자전거운전 면허시험장’을 통한 자전거운전면허따기 프로그램등 다양한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 및 단체의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yjytc.kr)를 참고하거나 054-633-6600으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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