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문기관 연계“찾아가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교실”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제2회 전문기관 연계 “찾아가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2022년부터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더욱 학교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5월 13일 현서중고등학교 전교생과 화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말까지 관내 전체 학교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해 한국도박문제관리경북센터(포항)와 연계하여 기초단계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자연스레 기본단계 도박 예방 교육을 받음으로써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절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 해는 학년을 확대하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문기관의 강사가 각 학교로 찾아가 1학급 1강사 원칙으로 청소년 사이버도박 실태, 도박 중독의 원인, 폐해 및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들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도박예방 교실 운영하여 교육 효과도 배가되고 교원들의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주는 일거양득의 기회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에 황석수 교육지원과장은“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불법도박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차단하고, 10대의 도박 중독은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방 교육의 지속성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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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