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안전한 여름나기

-예천소방서 권학성-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기 시작한 올여름, 무더운 열대야로 밤에는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숙면에 들기가 쉽지않다. 올 해 첫 폭염주의보는 6월 20일 대구에서 발효 됐는데 이는 작년보다 21일이나 빨리 발효된 것. 기상청에 따르면 장기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폭염 특보 발효 시 어떻게 행동 해야할까.

폭염특보는 폭염 주의보와 경보로 나뉜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일 경우는 폭염 경보가 발효된다. 일단, 폭염특보가 발효됐다면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아한다면 다음 행동요령을 따르는 것이 좋다.

첫째, 해가 강한 시간대를 피해 외출을 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를 활용해 강한 햇빛을 가려주는 것이 좋다.

둘째, 더위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 몸 밖으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마실 때는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커피나 맥주같은 이뇨작용을 활발히 하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야외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그늘이나 에어컨 등 시원한 곳에서 자주, 짧게 휴식을 갖고 최대한 햇빛이 강한 시간대는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넷째, 날씨가 더워질수록 실내 냉방기 온도를 낮게 설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실내외 온도차가 심할 경우 자칫 냉방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온도차는 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마지막으로 만약 온열질환자가 발생 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한다.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한다. 다음으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킨 후 체온을 낮춰 줘야한다.

평소에 기상정보에 관심을 두고 행동요령을 잘 알고 실천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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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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