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북지부(총재 권영대)가 주관하며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의회,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도내 교육지원청, 안동MBC, 한청타임즈, 누리뉴스, 스쿨iTV, 영주시 청소년 수련원 등이 후원하는 제18회 독도사랑 외국어 스피치대회가 지난 24일 오전10시-오후4시까지 경북일고등학교(교장 전동식)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본 대회에는 도내 980여명의 학생이 참가신청,3차례에 걸친 원고심사와 예심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초등부 47명, 중등부 26명이 선발돼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경북도교육청 권영근 교육국장, 이경옥 복지과장, 권혜자 예천교육장, 김현오 문경교육장, 전태영 영주교육장, 황석수 청송교육지원과장, 화목초 최원혜 교장을 비롯한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초등부 대상 포항 제철초 2학년 전예진(경북도지사상), 중등부 대상 구미 현일중 2학년 김도희(경북교육감상), 초등 최우수상(경북도의회 의장상) 영주 가흥초 2학년 장예설, 포항제철초6 박서현, 중등부 최우수상 예천 풍양중 3학년 전예진 학생이 수상했으며 다른 연사들은 각각 우수상(교육장상) 및 장려상(총재상)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를 포함한 우수상 수상자들은 상장•부상과 함께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2023년 하계 독도방문의 기회를 가진다.

또한, 독도플래시몹 영상제 대상은 울릉 남양초, 최우수상은 의성초가 차지했다.

식전공연으로 1080 행복우쿨팀 공연이 있었으며, 특별출연으로 청송 도평초등학교 김세은 학생의 베트남어 스피치와 예천대창고 윤동건(일본어),유호재(중국어) 학생이 찬조 스피치를 했다.

한편 권영대 대회장은 “오늘 이 대회에 참여한 연사들이 우리민족의 아픔을 대변하는 웅변인으로 탄생해 국제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도문제에 대해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