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골지역아동센터, 그-세번째 이야기,“너의 꿈을 우리가 응원한단다!”

-예천과 함께하는 은풍골 친구들-

[채석일 기자]은풍골지역아동센터(센터장 변은숙)는 8일 오전10시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세번째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은풍아동센터 박영숙 대표(前명봉사주지 동건스님),김인옥 예천지역아동센터 협회장,도기욱 경북도의원,이상진 은풍초등교장,진기석 예총회장등 내빈을 비롯해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막식에이어 본격 그림 전시회를 오픈했다.

전다솜,장지환 어린이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감미로운 플롯 연주로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선사해 관객들은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

‘누리호의 꿈’을 제목으로 그림을 전시한 김민준(은풍초6)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지역아동센터에 가면 선생님들이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시고 친구, 동생들과 함께 늘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좋다.”며 “그동안 선생님들께 배운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전시회를 열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변은숙 센터장

변은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북돋아 주려했고 스스로 힘으로 하나씩 문제 해결을 하는 모습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는데 짧은 시간이나마 그림 전시회를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건 스님
박영숙 대표(전 명봉사주지 동건스님)는 "방과 후 마땅히 시간을 보낼 장소가 없는 지역의 많은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문화, 복지 및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보호를 받으며 꿈을 키워 나가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도록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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