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 맞춤형 교육 체험으로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쉽게 알려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관내 3개 고교(예천여자고등학교, 대창고등학교, 경북일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예천문화회관에서 ‘2023 예천 고교학점제 도움닫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체험전’을 부재로 경상북도교육청과 예천군이 공동 후원하여 진행됐으며, ‘진로 특강’과 ‘교육과정 상담·설계 체험부스’를 운영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을 대비한 진로 연계 교육과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진로별 교육과정 체험 부스는 대창고, 예천여고, 경북일고 교사들이 직접 운영‧지원해 인문, 경영·경제, 사회과학, 의·약 등 여러 계열 과목을 상담하고 예천 출신 우수대학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EBSi 초청강사’ 4인과 함께 ‘국·영·수 공부법’ 및 ‘맞춤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진로‧진학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입시 정보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은 “평소 갖고 있던 진학고민에 대해 학교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좋았고, 특강 내용은 진로 설계와 학습 계획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권영근 교육국장은 “2021학년도부터 지역의 3년에 걸쳐 3개 고교가 소통‧협력하여 교육과정 관련 행사를 개최하면서 고교학점제의 연착륙을 위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 모범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예천 지역의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목 수강 계획을 스스로 설계함으로써 학습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천군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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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