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의 예천꿈키움 초등학생들,예천양수발전소 찾아-
[채석일 기자]예천청소년꿈키움단 어린이 50여명은 15일오전 10시 겨울방학을 맞아 (주)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배봉원)를 방문 견학,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견학은 오는 30일 꿈키움단 3사관학교 및 포스코 진로체험 교육에 앞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겸해 실시된 것으로, 기존의 학교 대강당이나 회의실에서 시행했던 것을 지역청소년들이 지역의 기관을 방문,견학함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예천 어린이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폭을 넓혀주고자 예천양수발전소에서 가졌다.
이날 꿈키움단 초등학생 50여명은 동장군이 우쭐대는 겨울 추위의 날씨에도 오전 9시40분, 예천한천농구장에 모여서 양수발전소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를타고 양수발전소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양수발전소 배봉원소장을 대신해 나온 박성진 주임의 환영인사와 함께 발전소 홍보관으로 입장, 예천양수발전소 소개 및 3D영상 ‘블랙아웃을 막아라!’ 애니메이션 관람을 마치고, 예천양수홍보관의 에너지 도서관과 클라우드 게이트 등과 에너지홍보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수발전체험zone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신나는 에너지 게임들을 하면서 에너지 발전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꿈키움 어린이들은 이번 견학,체험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인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 유기체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한편, 우리 고장 인근의 국내 최대 설비용량(80만kw)의 양수발전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며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방문,견학체험을 한 예천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의 양수발전소로 연간 약 15억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전력 소비량 중 약 10%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하며
발전소홍보관에는 "에너지란?", "에너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이 상태로 지구가 계속 더워지면 어떻게 될까요?" 와 같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로 에너지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어린이들에게 발전소 안내를 맡은 박성진 주임은 “오늘 방문한 예천 꿈나무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상부댐 공사로인해 상부댐과 송월태양광 발전등을 견학하지 못해 아쉬움이크다.앞으로 우리 예천의 꿈나무들을 위해 양수발전소 배봉원 소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이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이날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견학에 동참한 예천수도관리단 김종광 단장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겐 아무리 투자를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여기 참가한 우리 아이들이 바로 예천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알고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한다.”고 했다.
한편 견학을 마친 아이들은 양수발전소에서 마련한 간식과 선물을 받으며 환한 웃음으로 ‘예천청소년꿈키움 3사관학교,포스코’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귀가 버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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