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독도사랑 경상북도 외국어스피치 대회.플래시몹 영상제 성황리 개최

-최초로 아랍어로 외친 ‘독도는 대한민국 땅 이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 경북지부(지부장 채석일)가 주관하며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의회,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도내 교육지원청, 안동MBC, 한청타임즈,누리뉴스,스쿨iTV, 영주시 청소년 수련원 등이 후원하는 제20회 독도사랑 외국어 스피치대회가 지난 26일 오전10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1,000여명의 학생이 참가신청,수차례에 걸친 원고심사를 통해 선발된 초등부 23명, 중등부 19명이 선발돼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겨뤘다, 이날 유진선 경북도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장,김학동 예천군수,이동화 예천군의원,이재경 경북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등 내빈과 학생,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도에 대한민국 ‘독도’를 주제로 영어웅변대회를 시작으로 20년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 42명의 연사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초등부 대상 영주 이산초 6학년 김 단(경북도지사상), 중등부 대상 영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소민(경북교육감상), 초등 최우수상(경북도의회 의장상) 경산압량초 5학년 오로하, 중등부 최우수상 경주양남중 1학년 이연희, 학생이 수상했으며 다른 연사들은 각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독도플래시몹 영상제 대상은 초등부 상주낙동초등학교(교장 성태기)가 경북도지사상을, 중등부 대상인 경북교육감상은 영주시청소년수련원 소속 영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전공연으로 로뎀지역아동센터 연주팀의 오카리나의 멋진 연주등으로 대회장 모든이들을 감동시켜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 특별 찬조연사로 출연한 양남중 1학년 이연희 학생의 아랍어 와 영주 대영중학교 2학년 지대한 학생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의 당위성’을 외치는 모습은 200여 청중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날 경북교육의 바쁜 일정에도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한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오늘 이 대회를 준비하고 열게해준 대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대한민국 유일한 독도 주제 외국어스피치 대회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더욱 독도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며 여러분이 바로 이 나라의 주역임을 명심하고 자랑스런 우리 경북의 아들 딸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독도의 날을 기념하며 매년 열리는 이 대회가 벌써 20년이 됐다.지난 20여년동안 고군분투 애를 써오신 관계자 모든 분들의 수고와 독도사랑을 칭찬드린다.아울러 참가한 연사 여러분들의 대회사랑,독도사랑은 말로 다할 수 없음을 안다.여러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독도’는 절대 외롭지 않다.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어린 ‘파이팅’을 외친다.”고 격려 했다.

한편 채석일 대회장은 “오늘 이 대회에 참여한 연사들이 우리민족의 아픔을 대변하는 웅변인으로 탄생해 국제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도문제에 대해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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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