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 산불 급속 확산 총력 대응

-학교 피해상황 확인 및 피해복구 노력-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지난 25일 17시경 청송교육지원청 소재지(청송군 청송읍)로 확산되면서 각급 학교에 비상상황 전파 및 이재민 대피 시설로 강당 전체 개방을 요청하였고, 자체 소방 활동 후 긴급 대피를 실시하였다.

청송교육지원청은 이날 14시경 혹시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해 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관내 각급 학교에 재난관리 및 학사 운영에 대한 지침을 안내한 직후 소화기 확보 및 가연성 물질 제거 등 예방 활동을 실시한 상황이었다.

청사 뒷산으로 산불이 확산되자 자위소방대를 중심으로 청사 건물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후, 중요 기록물을 이관하여 기록물 보존에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청송중학교 강당 및 청송국민체육센터로 질서정연하게 대피한 후, 즉시 직원 및 관내 학생들의 대피 현황을 파악하여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는 26일(수) 휴업을 실시하였고, 학생 이동 수단 및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여 학생 안전을 확보하였고, 청송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를 점검하여 피해 상황 확인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였다.

특히, 신덕섭 교육장은 피해가 발생한 청송여자중·고등학교를 현장 점검하여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2차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화재 피해 확대를 예방한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겼다.

또한 교직원연립관사 및 폐교재산 등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를 대비하여 학생 수송을 위한 에듀버스를 학교 내에 대기시키는 한편, 인명 피해 및 시설 피해, 학사 조정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험 예상 지역 학교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 보고 체계를 유지해가고 있다.

신덕섭 교육장은 “전 직원들의 각고한 노력과 군민들의 협조로 학생 및 교직원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빠른 시일내에 각급 학교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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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