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예걸) Wee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특별히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지원을 하여 개학 후, 원활한 학교 적응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으로 팀을 구성하여 3월 9일(월)부터 개학까지 전화, SNS 및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부터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활력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곳에서)학생의 안전을 확인하고 좋아하는 간식(피자, 치킨 등)을 전달해 줌으로 학생 스스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하였다. 또한 부모님에게도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과 불안감을 위로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어느 조손가정의 할머니는“개학 연기로 인해 지루해하는 손자가 안쓰러웠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애가 좋아하는 간식까지 주니 무척 고맙다”고 하였다.
이예걸 교육장은 개학이 연기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응원을 통해 개학 후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도울 필요가 있다며 특별히 관심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욱 정성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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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