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단발생 확산 예방을 위한 - 예천군, 순차적 등교에 따른 이동선별진료소 운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월 26일 고등학교 2학년 및 6월 3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대창중학교, 대창고등학교, 예천여자고등학교, 경북일고등학교 등 4개교에 대해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예천군 보건소는 최근 다른 지역 학교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학부형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군은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각 학교 4명씩 4개 팀을 구성해 이동선별진료소에 배치하고 등교 전 학생 및 교직원들의 발열 체크 및 증상 유무를 확인해 발열이나 인후통 등 유증상이 발견되면 역학조사와 함께 검사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병원 이송 또는 자각 격리 등 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집단발생 및 교내 전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예천교육청과 함께 일일 모니터링 강화,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철저히 준수 ▲모든 교육활동 중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하루 2회 이상 발열체크 ▲수업 시 학생간 거리 1m 이상 확보 ▲교실내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수시로 개인위생 관리하도록 기본 생활 수칙을 정해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랫동안 미루다가 순차적으로 등교가 이뤄져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는 부모님들의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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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