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화분 가꾸기로 따스한 마음을 심어요.

2020학년도 1인 1화분 가꾸기 활동 운영

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26일부터 유치원 및 전교생이 참여하는 11화분 가꾸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11화분 가꾸기는 환경 연계 생명 존중 교육과 체험형 인성교육을 위한 동성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활동이다.

 

11화분 가꾸기는 심기, 가꾸기, 전시하기의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5월 넷째주에는 각 학년별로 세 단계 중 첫 단계인 식물 심기 활동을 본교 교장 선생님의 재능 기부로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국화를 심으며 나만의 화분을 만들었다.

 

아울러 교내 정원을 둘러보며 우리 학교에 있는 꽃들의 이름을 알아보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다졌다.

 

학생들은 이후 자신이 심은 식물과 관련하여 학년별로 성취기준에 따른 관찰록 쓰기, 조사 보고서 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식물을 알아보고 사랑의 말 전하기, 사랑의 편지 쓰기 등 인성 연계 활동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동성초등학교는 이번 식물 심기 활동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등교수업 운영 계획에 따라 활동 시작 전 학생의 발열을 확인하고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청결 관리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여 학생들의 활동 시 안전과 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안정적인 활동을 운영하였다.

 

동성초등학교는 가을에 있을 학예발표회에서 학생들의 화분을 전시하여 1년간의 학습 및 활동 결과를 교육구성원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연중 자신의 화분을 가꾸며 생명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실천해 나아갈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여○○ 학생은 작년에 이어 국화를 심었는데 올해도 잘 키워서 학예회때 예쁘게 전시하고 싶다11화분 가꾸기 활동에 열의를 드러냈다. 5학년 정○○ 학생은 우리 학교에 있는 식물들의 이름을 알게 되니 더욱 소중한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생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교외 체험활동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에서도 동성초등학교는 교내 환경 자원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알찬 체험활동을 구성하여 운영해 나아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내실을 다진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키우는데 힘쓸 동성초등학교의 교육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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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