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새내기들아! 입학100일 축하해요!’'8일 4차 등교' 예천군 초등5,6학년,중1신입생 학교 갔다
8일 순차적 등교개학 마무리..총 3천168명 학생 등교
코로나19 확산세 가라앉지 않은 만큼 우려도
[채석일 기자]8일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595만 학생의 순차적인 등교 개학이 마무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지연된 지 99일 만이다.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에 가지 못한 중1신입생,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굣길에 올랐다.
예천교육청(교육장 이승진)에 따르면 8일 관내 초등5,6학년 학생들과 중학교1학년 신입생 143명이 새 학기 들어 처음으로 등교했으며 현재 등교학생수는 전체 3천16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천여자중학교(교장 박경숙)에서는 100여일만(99일)에 입학을 하는 중1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환영 피켓과 이벤트 행사를 교사들과 재학생들이 준비,1학년 신입생 교실에서는 박경숙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사랑의 마음이 담긴 ‘환영의 장미’를 신입생 전원에게 선물하기도 해 입학생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대창중학교(교장 정재형) 교문 앞에는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포토존을 만들어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는 입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예천교육지원청 이승진 교육장, 김현국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장학사들 전원이 각 학교 교문에서 개학하는 학생들의 발열체크를 비롯한 코로나19 방역과 안전등교를 도왔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예천교육청에서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늘 등교개학이 마무리됨에 따라,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지난 3일 고1·중2·초3~4가 각각 등교 개학을 맞았고, 이날 중1과 초5~6까지 학교에 나가게 되면서 모든 학생이 학교에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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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