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 라온유치원, 슬픈 태극기 다는 날

-현충일 국기 달고 인증 사진 학 반 밴드에 올리기-

66일 호명라온유치원(원장 이월순)에서는 현충일 국기 달고 인증 사진 학 반 밴드에 올리기행사를 하였다.

 

요즘 국경일에는 가정마다 국기를 다는 것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아파트 단지에 태극기를 게양한 세대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희박하다. ‘NO제팬을 스스로 실천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기를 게양하지 않는다고 해서 애국심이 덜하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국기를 게양하면서 국경일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을 본다면 국경일에 국기를 다는 일이야말로 단순한 행위 이상의 큰 교육적 효과를 지니게 된다.

 

먼저 65() 유치원에서 국경일(현충일)에 대한 계기교육을 하고, 태극기를 만들어 개인 사물함에 붙이는 활동을 하였다. 현충일에는 슬픈 태극기(조기)’를 다는 날이라는 것을 체험하면서 슬픈 태극기(조기)’를 달아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가정통신문을 통해서도 현충일 국기 달고 인증 사진 학 반 밴드에 올리기에 대한 안내를 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결과는 월요일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학 반 밴드에 올라온 인증사진은 도담반(3) 75%, 가온반(4) 87%, 누리반(5) 50% 로 나타났다.

 

이월순 원장은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에 기대이상의 결과라면서도 다가오는 제헌절에는 100%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기대 섞인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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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