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난 16일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면 성곡리 독거여성농업인 농가를 지원했다.
농가주와 함께 시청직원 50여명이 양파 수확을 실시하면서, 농촌의 어려운 사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업체 등 많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매년 봄, 가을철 농번기에 사과 열매솎기, 사과따기, 농작물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김영동 인삼특작과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주시는 농촌 일손돕기 품앗이 운동 홍보 및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급 기관 및 시민들께서도 농촌일손돕기에 같이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