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교육부의 코로나 19 대응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발표에 따라 지난 5월 20일(수)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6월 8일(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마지막으로 유·초·중·고 전 학생이 등교수업을 시작함에 따라 등교수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현장 지원을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9일(금)까지 실시하고 있다.

경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는 경북형 등교수업 운영 계획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을 위해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여 전일제, 격일제, 격주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순차적 등교수업 실시에 따른 코로나 19 예방 및 등교수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학사운영 지원,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 수렴을 통한 지원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기간 중 현장 방문과 필요 시 온라인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 운영됨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수업 계획 및 운영 시 원격수업 학습 상황을 고려하여 학습내용을 보완하고 학습 결손 예방, 학년성에 맞는 기초·기본교육 강화, 학습 진단 도구 등을 활용한 개인별 학습코칭 제공, 격일제나 격주제 등교수업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학습 방안에 대한 정보공유 등의 등교수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여 실내·외 방역과 소독 및 의심증상자를 위한 일시적 관찰실 준비, 급식실 칸막이 설치와 지정 좌석제 및 시차급식 등 학생안전과 방역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마스크와 손소독제·손세정제 등 비상물품과 방역활동 강화를 위한 보조 인력을 지원하였다.

김영윤 교육장은 “등교수업 관련 학교 업무 지원 및 애로사항 청취를 바탕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 하는 등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등교수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