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2020년 ‘삶의 힘을 키우는’ 찾아가는진로체험,캠프 운영

-"저의 꿈은 방송인이 되는거예요!"-

[채석일 기자]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활동 지원을 위한 진로캠프 및 진로체험을 23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826일까지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진로캠프 및 체험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급속한 사회변화 및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겪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설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진로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진로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꿈길따라 진로체험 초등학교 전환기 진로캠프 중학교 어깨동무 진로체험 등이다.

 

진로체험캠프 첫날인 23일 예천초등학교 6학년 50여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진로강사의 강의를 열중하며 책상앞에 게시해놓은 자신의 꿈을 그리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인이 되는 것이 꿈인 오현택(.예천초6)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여러 활동이 힘든 수업이지만 재밌고 유익하다.저는 방송인이 꼭 될것이예요라고 했다.

 

권명숙 예천초등 교장은 원래 진로체험캠프 수업이 아이들이 모여서 서로 토론도하고 발표도 하며 실습도 해보고 아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것인데 코로나로 인해 조금 위축된 수업을 해서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오늘 수업이 또다른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아이들 책상앞에 적어놓은 그 꿈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이승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렇게 찾아가는 방식 등을 통해서라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탐색을 돕는 진로교육은 여전히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니만큼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천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2020삶의 힘을 키우는진로체험캠프는 23일 예천관내 초등학교6학년 9개팀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관내 중학교3학년 8개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820일과 26일에는 예천목재체험장,천문우주센터,봄이네체험장등 진로체험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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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