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예천군 8.15 광복절 집회 참석했던 군민 1명 코로나19 확진 발생!

-예천군 45번째 환자(호명 신도시 거주),안동병원 입원-

19일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16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지난 18일 예천군보건소를 직접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예천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15일 광복절 집회에 자신의 자동차로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천군은 거주지 주변 방역 및 역학 조사 중으로  동선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8월 15일 집회에 참석한 예천군민은 총 30명(관광버스 18명, 안동과 동행 12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명이 검사를 받아 1명이 확진를 받았다. 예천군보건소는 나머지 9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중이고 일부는 연락이 두절, 경찰의 협조 아래 집회 참가자를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교회와 집회에 참가하신 분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꼭 검사를 받아야 하며, 만일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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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