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공간으로 지역 간의 유대관계 형성에 큰 힘-
[채석일 기자]예천 용문중학교(교장 김상형)는 21일 이승진 예천교육장,예천교육지원청 김현국,권오현 과장,지역 학교장,김학동 예천군수,경북교육청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한 내빈,예천학교운영위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중학교 다목적체육관 ‘금당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개관축하 테이프 컷팅’에 이어 용문중학교 학생들의 색소폰연주,개식사,국민의례,내빈소개,학교장인사,교육장 격려사,내빈축사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관한 체육관은 지난 2019년 5월 총 사업비 7억여원, 전체면적은 428.24㎡인 소규모 실내다목적체육관으로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을 완료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은 용문중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개관으로 학생들은 눈, 비, 미세먼지등 날씨 걱정 없이 체육수업을 할 수 있어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열린 공간으로 지역 간의 유대관계 형성에 큰 힘을 보탤 수 있게됐다.
김상형 용문중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등 많은 분이 힘을 더해줘 금당관이 건립됐다”며 “이 체육관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미래의 역량을 길러 이 나라의 훌륭한 인물이 되리라 믿는다.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이승진 예천교육장은 “오늘 ‘금당관’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소백산 정기를 가득 받은 여러분은 모두 우리 예천을 빛내는 인재로 자랄 것이다.에천교육지원청은 군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미래 인재를 키우는 예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대신해 참석한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곳 용문중학교에 소규모 옥외 체육관인 ‘금당관’이 개관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오늘 개관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수준높은 교육활동을 지역 주민에게는 복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따ㄷ뜻한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공간’으로 경상북도의 자랑이 될것임을 믿는다.”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금당관 개관으로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그 동안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야외 활동에 제한 없이 다양한 체육 및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의 장으로 자리로 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용문중학교 박동근 총동창회장은 개관을 축하하며 학교 장학기금 1백만원을 기탁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권재완 용문중학교 운영위원장은 김학동 군수에게 체육관옆 화장실을 마련해줄 것을 부탁,약속을 받기도 했다.
예천용문중학교(교장 김상형)는 지난 1971년에 설립,개교한 이후 2020년 올해까지 총 5,0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재학생 19명과 교직원 12명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로 2018년 제23대 김상형 교장의 취임이후 즐겁게 배우고 기쁘게 나누며,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도와 창의적인 사고와 바른 행동을 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작지만 알찬 학교”로 소문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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