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더 푸른 청송교육을 향한 각오-
[채석일 기자]신임 김현국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이 9월1일 오전8시, 전교생 40여명이 전부인 청송군 파천면 파천초등학교(교장 박상렬) 교문에서 아이들과의 첫 인사를 시작으로 제37대 교육장으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신임 교육장으로서 첫걸음을 파천초등학교 교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기다리며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 교육장은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더 나은 청송교육의 발전을 위해 하시라도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민,관,학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깨끗한 자연환경,우수한 자연자원과 청정.힐링의 고장 청송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이라 여기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것과임 청송의 모든 청소년들의 맑은 미래가 보장되는 ‘희망과행복의 청송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취임 첫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안녕,반가워! 너희들이 청송의 교육장 이란다.파이팅 하자-”라며 청송의 꿈이요,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손을 잡아 주었다.
이어 교육지원청으로 발걸은을 옮긴 김 교육장은 실과를 방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먼저 허리를 굽혀 소통,화합을 우선하며 겸손한 교육장의 모습으로 다가갔다.
취임식에서 김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사람 중심의 변화,지식의 혁신,소통과 화합의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산소 카페 청송에서, 경북 교육의 꽃을 피우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최첨단 인프라와 연결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목표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양성’과 ‘학교-지원청-지자체 협력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을 비롯한 ‘공감과 열정,소통과 화합,그리고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교육공동체 구성’의 3가지 교육 경영 신념을 이야기하며 청송교육의 나래를 펼치는 교육장으로서의 포부를 말했다.
교육계에서 ‘학교교육운영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김현국 신임교육장은 봉화군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한국교원대학교 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1985년 울진 부구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봉화교육청,경북교육청 장학사, 경산고등학교 교감, 풍기중학교 교장을 거쳐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한편 청송교육지원청은 이날 새달을 맞아 9월과10월자 생일 축하 이벤트를 열어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해 교육장 취임의 또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했으며 9월1일이 생일인 김 교육장도 이날 장미꽃과 선물을 받으며 직원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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