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권성옥 기자】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금주)는 2020. 9. 15.(화)에 교내 상담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코로나-19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문의 초청 워크숍’을 개최 했다.

 

 워크숍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전 국민이 장기간에 코로나-19 사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으로써 누구나 트라우마 형성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불안과 우울감을 갖게 됐을 가능성이 커, 학생들이 그 감정에 매몰되어 쉽게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할 경우가 많다고 예상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불안과 우울을 극복하고 트라우마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전문가와 공유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다.

 

 강사로 참가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사공정규 교수는‘코로나-19 불안, 우울 어떻게 할까요?’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트라우마 증상으로 나타나는 불안과 우울의 구체적인 해결책의 팁들을 쉽게 나열하며, 현재의 코로나-19 사태에 적정불안을 갖는 것은 당연하며 예방수칙을 잘 실천하고 과한 불안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 실천 때문에 생긴 홀로의 시간에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사태가 끝난 후 다시 행복감을 타인들과 연대하기를 권유했다.

 

 박용휘 교육지원과장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이 불안과 우울감에 잘 대처하여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좋은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청도매전중학교 류〇〇교사는 상담가가 학생들의 불안을 극복케 하는 역할을 하되“학교 현장 상담 장면에서 상담 가부터 불안을 호소하는 내담자 앞에서 듬직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강사님의 메시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청도 Wee센터에서는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비대면 상담활동과 더불어 예방수칙을 강조하면서도 학생들이 과도한 불안에 매몰되지 않을 정보를 계속적으로 제공하여 건강한 심리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