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시연회 개최 및 지원방안 논의-
【경산=권성옥기자】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9월 16일(수) 경산학생교육지원관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장학사 및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협의회 및 원격교육 솔루션 시연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9월 15일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실시해 온 원격수업에 대해 “학사운영 및 원격수업 질 제고방안”을 발표하였다. 전국적으로 원격수업에 대한 학부모의 불만과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산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의 현주소를 알고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하여 교감, 정보부장 등과 함께 수업 환경과 진행 상황을 짚어보고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 이어 학생과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원격 수업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시스템 관계자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조회, 행사, 칠판강의, 공유 보드)을 소개하였으며 원격 수업 관리와 시스템 장점을 소개하였다. 참석한 교감, 교사들은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시스템의 특징과 효율성을 따져 보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원격수업은 학교 교실마다 수업장비가 갖추어진 환경과 교사의 원격수업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참석한 교감, 정보부장들은 원격수업의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는 이를 2학기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만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를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수업이 대면수업에 버금가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 라며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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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