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 자연보호 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9월 17일(목) 자연보호 활동으로 압량과 자인을 연결하는 백안교 일대 오목천에서 쓰레기 수거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비가 오는 굿은 날씨에도 40여명의 회원들은 비옷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며 지난여름 긴 장마와 태풍 하이센과 마이삭 등으로 떠 내려와 쌓인 각종 쓰레기들을 말끔히 청소 했다.
오목천은 압량읍과 자인면의 경계를 이루는 하천으로 이번 행사에는 경산시 의회 박미옥 부의장과 강영수 압량읍장 김도환 부읍장, 유영태 자인면장 김은주 부면장 자인면 이정훈 자연보호 회장이 함께 참석하여 자인면과 압량읍 두 단체가 공동참여로 협업하는 뜻 있는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애경 회원은 “오목천 쓰레기 대청소를 하고 보니 내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했으며, 이연옥 사무국장은 “바쁜 일을 뒤로 미루고 참석해준 읍⸳면⸳동 회장과 이사 및 자인면 회원들께 감사하며 준비해준 포도와 간식들이 고맙다.”고 했다.
자연보호회 석부홍 회장은 “굿은 날씨에도 참석해준 박미옥 부의장과 기관장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시박을 모두 제거하지 못해 아쉽지만 계획을 세워 경산시 자연보호에 앞장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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