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교장 김영준)는 12일 오후1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 및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13시 각 교실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 및 대피 요령 동영상 시청 중 1차 경보가 울리면 낙하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학생들을 책상 밑으로 대피시킨 후 2차 경보가 울리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화재진압 교육 및 훈련은 안전한 장소에 전교생이 모여 간단한 화재 대응 및 소화기 사용 요령을 익힌 후 실제 소화기 사용 체험도 실시하였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서 안전한 대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평소 교실 뿐만아니라 교내 곳곳에서 대피하는 경로를 인지하여 재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용문초등학교 어린이가 되길 다짐한 하루였다.
김영준 교장은 이날 훈련을 마치고 “사소해 보이는 작은 훈련이지만 이런 작은 훈련이 유익한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면 학생들이 실제 화재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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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