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도청 신도시 조성과 함께 승강기 이용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반 주민과 승강기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올해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실전 모의 훈련이 여의치 않자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11월 현재 관내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540여개 승강기가 운행 중이며 200여명의 안전관리자를 선임해 관리 주체별로 책임보험 가입과 정기 안전 점검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승강기 탑승 전 안전 확인을 위한 바닥 스티커, 손 끼임 주의, 비상 통화 장치 안내 등 안전 스티커 3종을 승강기에 부착해 비대면 방식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승강기 관리주체 의무사항, 비상 상황 시 행동 요령 등 내용이 수록된 안전관리 매뉴얼 책자를 자체 제작해 안전관리자 200여명에게 배부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승강기는 현대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치이며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이용하는 만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승강기 이용이 매우 익숙하다 보니 안전에 대해 다소 안일해 질 수 있는데 승강기 이용하시는 분들도 탑승 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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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