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을 이겨내는 슬기로운 가족 활동

-교육복지실 同go同樂 비대면 가족캠프 실시-

【경산=권성옥 기자】 경산중앙초등학교(교장 이창형)는 오는 12월 31일(목)까지 교육복지실 ‘同go同樂(동고동락) 비대면 가족캠프(이하 동고동락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동고동락 가족캠프는 함께 나아가고(同go) 함께 즐거움을 나눈다(同樂)는 의미로 매년 교육복지실에서 집단 활동으로 진행하던 캠프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집단 활동 대신 비대면 캠프로 진행된다.


‘쑥쑥 자라나요(가족 간 애착 탐색)’, ‘꿈 여행(가족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음악차트 및 메리설날(가족 간 애착 강화’, ‘몸 튼튼, 마음 튼튼(건강한 가족 만들기)’, ‘토닥토닥(공감능력 기르기)’ 등의 다양한 주제로 워크북과 체험활동 키트가 가정으로 지원된다.

이창형 교장은 “우리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하지 못하고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정 내에서 보내게 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제한되고, 코로나 우울을 겪거나 오히려 많아진 접촉으로 소통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는데 이번 비대면 가족캠프 지원으로 가족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곧 마무리되는 2020년을 잘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고동락 가족캠프 비대면 캠프 진행은 오는 12월 31일(목)까지 매주 진행되며, 앞으로도 경산중앙초등학교 교육복지실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면서도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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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