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콕콕찍고 술술 풀어라! 수험생 예비소집

【경산=권성옥 기자】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2월 2일(수) 오후 2시부터 경산지구 8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 됐다.


경산⸳청도지역(제87지구) 수험생은 남자1,197명 여자1,136명 총2,333명으로 8개 시험장 103개 시험실(경산고, 경산여고,문명고, 사동고, 무학고, 진량고, 모계고, 청도고)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산교육지원청은 방역, 방송, 시험실 실태 등 안전하게 완비된 시험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자체점검과 도 단위 및 교육부 점검 등 3차례에 걸쳐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코로나 감염병을 대비해서 경산중학교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고 있으나 아직 경산지구 수험생은 해당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산교육지원청과 보건소는 만일을 대비하여 저녁 10시까지 발열등 의심증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만전의 준비를 해 놓고 있으며, 당일 발열 등 유증상자는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정문 앞 후배들의 응원이나 학부모들의 기도하는 모습은 볼 수 없는 조용한 가운데 08:10~16:57분까지 수능을 치르게 되며 시험성적은 12월 23일(수) 발표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수험생들이 원활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반을 편성하여 ▲주변도로 교통정리 ▲임시 주차장 제공 ▲수험생 비상 수송차량 23대를 배치하여 교통 혼잡을 사전에 방지하고, 교통편의 제공 수단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고, 시험장 주변의 공사⸳ 행사 중지 계도를 통한 소음관리와 긴급환자 발생 시 수송을 위한 비상 연락망 구축 등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경산시민을 대표하여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용만 경산교육장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시험장 9개교를 순회 방문하여 시험장을 최종 점검하고 시험장 감독관과 수능업무관계자들에게 “각자 역할과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강조하고, 휴대폰반입금지, 물품확인철저,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험장 환경조성과 방송상태 점검 등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그동안 수험생을 뒷바라지 해 온 교사와 학부모를 격려했다.

“경산지역 수험생은 코로나 감염자가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도 전했다.


<저작권자 ⓒ 한청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