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청, 특수학교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점검

-겨울방학 대비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

【경산=권성옥 기자】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2020. 12. 9.(수), 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산경찰서 아동학대예방 담당 경찰관, 지역 내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경산 지역 특수학교인 경산자인학교에서 장애학생 인권침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활동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수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인권침해 사례 등을 안내하고 미리 대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특히 방학 중 가정 돌봄이 취약한 장애학생들의 인권상황을 선제적으로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자인학교 업무 담당 교사는 “이번 교육청 합동 점검으로 아동학대와 장애인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특히 취약한 아이들을 먼저 돌아보고 가정과 지역의 여러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학생들을 먼저 찾아서 살피고 예방하는 것이다. 우리 교육청과 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연말연시에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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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