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새마을회,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비 제막식 및 연말총회 개최

 예천군새마을회(회장 이희정)가 21일 오후 2시 예천읍 청복리 제1소공원에서 윤종식 초대회장을 비롯해 역대 새마을회 회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군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읍‧면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운동 제창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비는 1970년 잘살아 보자는 목표로 시작된 새마을 운동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하자 과거 50년 전 새마을운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50년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건립하게 됐다.

이희정 회장은 “새마을 운동은 전쟁 이후 황폐화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의 씨앗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 왔다.”며 “반세기 전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오늘날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막식 이후 예천군청 5층 대강당에서 군‧읍‧면협의회장, 부녀회장, 문고회장, 수상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예천군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약 빈병 모으기 평가 읍면단체 시상 △행정안전부장관표창 △경상북도지사표창 △예천군수표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도단체회장표창 등 한해 동안 노력한 우수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후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명 살림 국민운동 다짐문을 낭독하고 새마을지도자가 솔선수범해 범 군민 운동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예천군새마을회는 새마을 운동 현장 사진 69점을 모아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사진전을 예천군청 갤러리에서 이달 23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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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