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 실적 2배‘껑충’

- 2,192만 달러(한화 263억 원) 성과 거둬!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액 2,192만 달러(한화 263억 원)로 동기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여파로 농‧특산물 국내 소비 부진은 물론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 전국적으로 판매ㆍ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해외 수출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특히, 김학동 군수가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수출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주 최대 동양 유통업체인 H마트 브라이언 권(Brian Kwon) 사장과 농·특산물 수출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 이미지 제고, 농가 소득 증대 등을 위한 상호 교류를 확대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수출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했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베트남 등에 쌀, 단무지, 고춧가루, 버섯, 참기름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했으며 군은 올해부터 대량 생산되는 샤인머스캣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선 농산물 수출 물류비, 포장재 지원, 수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국가별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수출 목표액 3천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제57회 무역의 날 수출 유공 지자체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평가 최우수 지자체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농ㆍ특산물 유통활성화 분야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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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