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윤태희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박승석부회장은 지난2일 ‘이웃사랑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쌀 전달은 설 명절기간동안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마련된 것이며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에 10kg들이 쌀 23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23개 분회 어르신들께 배부될 예정이다.

박승석부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렇게 지은 건강한 쌀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우리 노인들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온기가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부회장은 매년 쌀 나눔을 조금씩 해왔으며 이번 명절도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창수 지회장은 “코로나19와 한파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 심리적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사랑을 전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옛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은 기쁨이 두 배다. 나눔 활동의 확산으로 모두가 희망을 품는 2021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