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권성옥 기자】서부1동(동장 전미경)에서는 작년 연말부터 이어온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의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종료하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지역주민, 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해 전년대비 104% 성과 달성, 7천 8백여만원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코로나19를 겪는 과정에서 경기 침체로 인해 저소득계층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시기에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상 위기를 겪는 기업, 경제적 타격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마음만큼은 풍요로웠고 작년 보다 넘치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결과로 나타났다.
캠페인에는 매년 지속적으로 모금에 참여하는 서부1동 관변단체와 경산비전교회, 인월사, 수정사, 관음사 등의 각종 종교단체가 참여하였으며 만복이쭈꾸미낚지볶음, 꿈의집, 그랜드항공여행사, 경산전설, 동아 OA시스템, 윤옥연할매떡볶이, 경산서적 등의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참여가 잇따랐다. 그 외에도 시립정원어린이집의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하여 모은 성금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참여하여 이웃사랑의 실천이 전 지역주민으로부터 이루어졌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마음에 큰 감동과 배움을 얻었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서부1동 주민의 안전과 복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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