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도시 경산 순항,“청년지식놀이터”실시설계 착수!

-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청년희망도시 실현

【경산=권성옥 기자】이번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산 청년 정책참여단 및 경북청년CEO협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작년 12월 설계공모 심사에서 최종 당선된 ㈜삼원종합건축사 사무소의 윤철준 소장이 보고하는 지식놀이터 설계 초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산 청년지식놀이터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2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65억원(국비 62, 도비 8, 시비 95)을 투입해 압량읍 부적리 508번지에 연면적 약 4,451㎡,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산 청년지식놀이터는 도서관과 체육센터를 한 공간에 조성하는 생활복합형 문화체육시설로,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반영하고 경산시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향후 청년도시 경산의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그동안 청년문화거리 조성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와 청년들의 상상력을 실현하는 창업거점 구축 사업「청년희망 팩토리」,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언텍트 시대를 선도할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등 다양한 청년전략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역외유출을 막고 청년인재의 지역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리하고 풍부한 정주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보고, 경산 청년지식놀이터가 청년문화 활성화의 거점 역할과 지식‧문화공간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경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산 청년지식놀이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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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