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하는 행복청도 건설 위한 적극행정 실천 강조 -
【청도=권성옥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5일 적극행정 제도 정착 및 군민 체감형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하여 이승율 청도군수 외 관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추진방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청도군 적극행정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적극행정 문화정착 및 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적극행정 확산 및 소극행정 혁파로 행복청도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적극행정 기반 강화 ▲적극행정 지원 및 보호 ▲소극행정 처벌 강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행정 추진의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적극행정위원회를 위촉∙운영하고 적극행정의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여 그 성과를 공유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하기 위한 적극행정 점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밖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능동·적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의 책임을 면제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이 법률검토와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변호사 자문 및 민∙형사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호제도를 마련했다. 반면에 소극행정은 군민의 입장에서 보다 엄격히 적용해 엄정 단속하고 처벌을 강화한다.
전 직원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및 중앙∙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참여로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보 리플릿 및 SNS채널 운영을 통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적극행정을 통해 업무절차 또는 규제를 개선하거나, 현행 규정상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군민편의를 증진한 공무원 또는 정책사례를 군 홈페이지 내 마련된 창구를 통해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여 인사에 반영하여 특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조치인 전 읍∙면 일제방역을 전국 최초로 실시해 우수사례로 선정, 타 시∙군에 전파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위한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경상북도 농⸳특산물 완판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침체된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방세와 각종 수수료 감면, 청도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상시 시행하는 등 어느 지자체보다도 발 빠르게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역이 위기에 빠진 이때, 다시 일어날 청도를 위해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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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