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9일 오후 3시 30분 예천군파크골프협회(회장 박학근)와 예천건설환경(주) 허후길 대표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4백만 원(각 2백만 원)을 기탁 받았다.
2월말까지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예천군파크골프협회 회원 366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으며 허후길 대표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예천군파크골프협회는 2017년 출범해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최상의 구장을 보유하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협회장기 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예천군 체육 관련 행사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예천읍에 소재한 예천건설환경(주)은 2002년 설립돼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ㆍ수집 운반 등을 하고 있다.
박학근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 회원들과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예천군 체육 발전을 위해 예천군파크골프협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허후길 대표는 “2002년 설립 이후 그동안 군민들의 도움이 있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기탁하신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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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