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 방역 마스크 600장 기부받아

[지보초등 학생기자=강한영]지보초등학교(박성진 교장)는 4월 15일(목) 지역주민 최재식씨(지보면 상월리)로부터 방역 마스크 600장을 기증받았다.


35년간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다 2년 전 정년을 마치고 귀촌한 최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 봉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고, 지보초를 비롯한 지역학교 4곳에 마스크 3,600장을 기증했다.


지보초는 이번에 기증받은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일부 나누어 주고, 일부는 학교에 보관하다가 마스크가 떨어지거나 심하게 오훼손 된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최씨는 “나고 자란 지보면 소재 학교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고 고향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마스크를 기증받은 김○○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에 가장 필요한 마스크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기증받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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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