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새바람 행복버스 민생탐방

- 관광레저산업 선도지역 청도군 방문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청도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박권현 도의원, 김하수 도의원, 이선희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행·관광·스포츠·캠핑 등 레제산업 분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민생 氣 확실히 살리겠습니다.’ 주제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의 주재로 진행된 ‘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레저업계의 어려움 등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고, 이 지사와 관련 전문가들은 격의 없이 소통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체험이 어려워 실외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라는 건의에 대해 “국비 공모사업 또는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답변했다.

또한, “타격이 많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라는 건의에 대해 “관광업체의 조기 경영회복을 위해 관광청년인턴제 등 다양한 정책 개발로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코미디 공연장 등과 같은 시설은 수용인원의 제한으로 어려움이 많으며, 공연자 출연료, 각종 세금 등으로 오히려 역마진이다”라는 건의에 대해 “직접 지원은 어려우나, 다각도의 간접 지원 방법을 검토하겠고, 도에서도 순회공연과 같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의 방문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2월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발생 시, 한걸음에 우리 군을 방문해 선제적 방역 대책을 같이 논의해 주시고, 미나리 삼합 드리이브 스루 행사와 새마을 배송 행사 등 두 팔 걷고 청도 농산물 판매에도 앞장서 주셨고, 특히 중앙정부에 청도보건소 이전 신축을 적극 건의해 국비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도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관광·레저산업의 타격이 극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청도군은 새마을정신으로 K-방역에 앞장서 주었고, 지금처럼 철저한 방역을 민-관이 함께 한다면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청도군민과 경북도민이 도와주셨으면 좋겠고, 경북 민생의 氣를 확실히 살리겠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이철우 도지사와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레일바이크와 청도읍성을 방문하여 레일바이크와 이색자전거를 시승하고 현장에서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에 힘쓰겠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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