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꽁초 화재 원인으로 추정 -
- 건물 관계인이 초기에 발견해 큰 피해 막아 -
지난달 19일 경산시 삼북동 다가구 주택에서 건물 관계인이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피해를 막은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담배꽁초 불이 생활쓰레기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기를 확인한 관계인은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으며, 계단 옆 그을린 피해를 제외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산소방서에서는 지난 25일 큰 피해를 막은 관계자에게 앞으로도 안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소화기 2대를 전달했다.
경산소방서 소속 직원은 “담배꽁초와 같은 작은 불씨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같은 사례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구비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성옥 기자 aafa2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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