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귀농인 오병인 씨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0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 경연대회(전통음식전시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국제요리 경연대회’는 우리나라 전통음식문화 보존과 개발을 위해 국내외 최고 요리 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오병인씨는 지난 2016년 지보면으로 귀농해 2017년에도 ‘제14회 대한민국 향토 식문화대전’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둬 예천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한국산업곤충중앙회 식품위원장과 예천곤충유통사업단 이사로 식용곤충이 들어간 고소애 고추장, 된장, 쌈장을 개발·생산해 판매하고 농촌진흥청 인증 전문교육기관인 선우농장 운영과 예천군귀농인연합회 부회장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병인씨는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음식으로 예천을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군귀농인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예천으로 귀농하시는 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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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기자 다른기사보기